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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맛집] 한남동 소고기 레스토랑 소꿉 솔직후기 / 어린암소 / 와인 / 콜키지 / 프라이빗룸

by 허니르만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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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소고기 레스토랑 소꿉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허니르만입니다. 모두들 연말이라 회식이며 모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회식이며 약속들이 끊임이 없어 약간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회식장소 중 하나 방문했던 한남동 소고기 맛집 "소꿉"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소꿉은 "한남동 맛집 프라이빗한 어린 암소 전문점"이라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남동 소꿉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장문로 147 나성 빌딩 2F
  • 전화번호 : 010-3430-8587
  • 음식 종류 : 고기 요리
  • 주차 : 발렛주차
  • 영업시간 17:00 - 23:00
  • 예약가능시간 : 오전10시 - 오후 9시
  • 프라이빗룸 ONLY 점심 예약 가능(사전예약시)
  • 와인 콜키지 1병부터 3만원, 양주 콜키지 1병부터 5만원 병수 제한 없음

- 출처 : 네이버 지도

입구를 들어가면 블루리본서베이 2018부터 2021년도까지 수록되어 있다는 증표가 있습니다. 입구부터 블루리본서베이에 등록되어 있다는것은 뭔가 자랑할만 한것 같아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찾아봤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하겠습니다. 저도 처음 접하는 분야라 자료는 "위키디피아"를 참고해 보겠습니다.

블루리본서베이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 11월 한국에서 최초로 발행된 맛집 평가서입니다.
<서울의 맛집 2022>와 <전국의 맛집 2021>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블루리본 3개를 받은 맛집은 38곳,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는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정보로는 세종시에서 2020년 판에서 유일하게 리본 3 개를 받았다고 하는데"시옷.서승호"가 셰프의 건강상의 이유로 2021년 1월말 영업을 종료했다고 합니다.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편은 2005년 11월, <서울의 레스토랑 2006>으로 첫 판이 나왔으며 매년 10월에 발행됩니다.
블루리본 서베이 전국편은 2006년 7월, <전국의 레스토랑 2006/07>로 첫 판이 나왔으며 매년 3월에 발행되고 있습니다.
채점 기준으로는 최고의 레스토랑은 블루리본 3개를 받습니다. 일반인 평가자들은 블루리본 2개까지만 평가할 수 있고, 전문가 평가자들만이 블루리본 3개를 줄 수 있습니다.
2019년 버전부터는 전문가 평가를 없애고 일반인 평가자의 점수만 합산하여 블루리본 3개를 부여하고있다고 하네요.
www.blueR.co.kr 사이트로 들어가 회원 가입을 하면 누구나 평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블루리본 서베이는 대한민국의 레스토랑 가이드북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심있으신분은 밑에 링크를 참조하니 방문해서 살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bluer.co.kr/

 

블루리본 서베이

추천맛집 소개, 레스토랑 평가 및 검색, 와인정보, 개업 음식점 등 식당 정보 제공.

www.bluer.co.kr:443

소꿉 음식 리뷰

밑반찬
등심 꽃갈비살
소고기 오마카세

지금부터 음식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소꿉은 절임 반찬이 너무 과하지도 않고 고급 레스토랑처럼 맛이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토마토는 새콤달콤, 샐러디 피클은 새콤하면서 향이 좋았고 열무김치는 시원합니다.
소고기는 담백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알이 굵은 프랑스 소금은 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할 수 있으며, 가운데 화이트 트러플 소금은 트러플향으로 풍미를 더해줍니다. 트러플이 들어가면 향때문에 좀 더 풍미가 풍부해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와사비와 함께 먹으며 소고기의 맛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종업원도 왼쪽 굵은 소금부터 차례로 찍어서 먹으라고 추천해주십니다. 고기는 종업원이 직접 구워주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잘라줍니다. 고기는 숯위에서 구워주며, 숯은 상수리 나무의 숯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화력도 좋고 연기가 나와도 외부로 세지않게끔 설비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옷에 냄새베기는 영향이 많진 않았습니다.

이런게 소고기 오마카세구나 싶었습니다. 최고급 어린 암소만을 취급하며 고기의 신선도가 높았습니다.
어린 암소를 다루다보니 매일 취급하는 고기의 양이 달라서 늦은 시간 예약하면 춤절로 못먹는 부위가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디저트로 콩국수와 아이스크림이 나오는데 분위기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마저도 고급진 느낌이었습니다.
1. 안심
담백한 안심이며,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김치. 토마토 절임. 샐러드 피클도 중간중간 느끼함을 잡아주고 트러플, 와사비, 소금에 각각 찍어먹으며 맛을 비교해보는 볼 수 있습니다.
2. 새우살
극소량 특수부위인 새우살은 인기있는 부위라 가장 빨리 품절 된다고 합니다. 약간 기름지긴 하지만 절임과 같이 먹으니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3. 안창살
새우살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종업원도 약간 기름진 맛이 난다고 먼저 말씀해 주십니다.
4. 된장말이밥(1인분 가능, 1.2만)
된장말이밥은 평범한 고깃집에서 제공되는 된장국보다는 간이 밋밋(?)하지만, 된장말이밥 조차도 고급진 맛이 납니다.
5. 각종 와인 및 맥주
각종 와인과 소주 등이 준비되어 있지만 가격이 약간 있는 편입니다. 와인이 비싸서 소주를 주문하려고 했더니 소주는 물량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는데 이유가 화물파업인지...제 추측입니다ㅎㅎ 고기집에 소주가 없는게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직접 와인을 사오고 서비스 비용(잔 사용 등등)만 내고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innisfree를 먹었는데 맛도 좋고 소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장소관련 리뷰

장소는 매우 협소합니다. 방은 세개 뿐이라 주말에는 예약잡기도 하늘의 별따기 일듯 합니다. 원하는 고기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고기를 가져와 무게를 달고 조리를 시작합니다. 제가 먹었던 부위는 안심, 새우살, 안창살, 꽃갈비살 입니다.

이상 소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회식자리나 누군가 소고기 쏘는 일이 있다면 마음껏 즐기시면 됩니다. 그럼 모두 연말 지인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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