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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연습, 라운딩

[골프 라운딩 후기] 태안 스톤비치CC 라운딩 후기 / 클럽하우스 / 그린상태 / 페어웨이 / 홀정보

by 허니르만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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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스톤비치CC 라운딩 정보

안녕하세요. 허니르만입니다. 오늘은 22년도 마지막 골프 라운딩을 했던 "스톤비치 CC"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2022년도는 저에게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게 된 해이기도 하고 일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목표했던 부분을 많이 채웠던 년도라서 뜻깊습니다. 골프도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하여 제대로 시작한 년도이기도 하고 그래서 마지막날 무엇을 해볼까 하다가 골프환자들끼리 모여서 마지막날 라운드를 다녀왔습니다.

스톤비치cc 입구

다녀온 곳은 태안의 스톤비치 CC입니다. 구) 태안비치 CC였던 이곳은 서울에서 약 2시간 반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2022년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하며 1박 2일 코스로도 사랑받는 18홀 대중제 골프장입니다. 겨울철에는 서울보다 북쪽인 파주, 일산은 더 춥고 경춘권 골프장인 가평, 강원도 횡성이나 평창은 눈이 많이 내리는 산악지역이라 페어웨이가 눈으로 덮여있거나 얼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골프를 즐기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비교적 기온이 높은 내륙, 대구나 부산, 남해 여수 지역으로 골프 라운딩을 많이 가는 듯합니다. 저는 당일로도 다녀올 수 있는 태안 스톤비치 CC를 다녀왔습니다.

스톤비치cc

스톤비치 CC 예약 및 홀정보

티타임 : 12:15
그린스피드 2.6
바람 2~3m/s
그린 얼지 않았고 페어웨이도 튀지 않습니다.(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최저/최고기온 -3도 / 3도


스톤비치 CC 그린피 가격

저는 골프몬 어플을 이용해서 그린피+카트비 9.5만 원의 착한 가격으로 예약했습니다. 스톤비치 홈페이지에서는 오히려 더 비싼 가격인 그린피만 10만 원입니다. 이렇게 특가로 할인하는 그린피를 잡아서 가는 것도 큰 재미인 것 같습니다. 약간 시세보다 더 싸게 산 느낌이라 희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싸게 잘 놀다 오면 더 좋은 거랑 비슷하듯이요.

스톤비치 CC 클럽하우스 내부

스톤비치cc 프로샵
스톤비치cc내부
스톤비치cc 천장

2022년에 이름이 바뀌면서 리뉴얼되었다는 스톤비치의 클럽하우스 내부는 마치 새로 생긴 골프장처럼 잘 정돈되어있고 시설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높은 층고를 지니고 있으며 스톤비치의 약자인 SB로 아름답게 보석 인테리어가 천장에 꾸며져 있습니다. 더 고급러서워 보이는 전경이고 태안비치 시절 4년 동안 분쟁 때문에 운영을 못했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찾아보니 22년 3월에 재오픈했다고 합니다. 2층은 레스토랑과 VIP룸, 카페테라스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제가 갔던 비수기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지 CLOSE 안내 표지판으로 막혀있습니다. 남자 탈의실도 매우 깨끗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었습니다.

스톤비치cc 스마트스코어

스마트 스코어도 도입되어 있지만 출력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OFF 되어 있습니다. 홀로 나가는 입구에는 따뜻한 차와 붕어빵을 제공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앞사람이 다 가져가버려서 없었습니다. 눈치 싸움인지...

스톤비치 CC 코스 후기

스톤비치cc 비치코스
스톤비치cc 해저드
스톤비치cc 눈쌓인 벙커
스톤비치cc해저드
스톤비치cc

저는 비치코스 1번 홀부터 시작했습니다. 하늘도 맑아 날씨도 좋고~! 1번 홀부터 해저드가 많은 비치코스입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캐디님께 물어보니 아파트라고 합니다. 골프텔인 줄 알았습니다. 찾아보니 1박 2일 코스로 오게 되면 골프장에서 5~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골프장에서 묵는다고 합니다. 홀은 눈이 아직 덜 녹은 벙커도 있지만 티박스와 페어웨이 대부분은 눈이 다 녹아서 없고 그린도 얼지 않아서 튀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해저드는 얼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공을 줍겠다고 들어가면 큰일 날 것 같습니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얼지 않아 잘 관리되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캐디님께 휴장여부를 물어보니 12월 30일까지 닫았다고 합니다. 오늘이 31일이니 타이밍이 좋습니다.

스톤비치cc 홀설명
스톤비치cc 홀안내

처음 온 골프장이지만 홀마다 안내 표시판이 잘 되어 있어서 홀 안내 그림을 보며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카트를 타며 홀을 돌면서 느낀 것인데 날씨가 좋을 때면 너무 예쁜 자연풍경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골프장인 것 같습니다. 짧은 PAR4인 7번 홀은 좌측이 차가 다니는 도로가 있어서 티샷부터 드라이버가 금지된 홀입니다. 우드나 아이언으로 티샷을 해야 합니다. 그다음 8번 홀부터는 태안의 바다를 끼고 라운드 할 수 있는 홀이 나옵니다.

스톤비치cc 비치코스 바다배경

바다 배경으로 샷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닷가 주변이라 바람이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쉬운 비치코스 9홀이 끝나면 스톤비치로 9홀을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서해바다와 해저드가 많은 스톤비치 CC는 골프장 컨디션도 좋아서 다음에는 1박 2일 코스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톤비치 CC 그린 후기

골프는 마지막 그린플레이가 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린이 울퉁불퉁하거나 모레가 공에 묻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재미가 없어지는데 스톤비치 CC 그린은 공에 모레 한 점 묻질 않았고 얼어서 튀지 않아서 재밌었습니다.

스톤비치cc라운딩 기념샷
스톤비치cc 라운딩 기념샷

스톤비치cc Par3 샷

이렇게 스톤비치CC 라운딩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2022년의 마지막 날 라운드는 날씨도 좋고 따뜻한 겨울날씨여서 완벽했던 라운딩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3도 정도의 날씨였고 12시 티오프 이후 마지막 두세 홀만 해가지면서 추워졌을 뿐 추위를 잊어가며 골프를 즐겼습니다. 스톤비치 CC라운딩 계획이 있으신 분들 중에 오늘의 스톤비치 CC라운딩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공감하여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도도 모두들 즐거운 라운딩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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