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골프여행 메콩CC 후기 정보
안녕하세요. 허니르만입니다. 오늘은 라오스골프여행에서 방문했던 메콩 CC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라오스여행은 4박 6일 골프여행으로 계획하여 한국에서 5시간 15분 정도를 비행 후 현지시각 23시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서 하룻밤 지내고 아침 7시에 출발하여 골프여행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골프 예약할 때는 라오스 골프장이 메콩 CC/롱비엔CC/부영 CC/레이크뷰 CC 4곳을 랜덤 라운드로 진행된다고 하였는데 현지에 도착하여 안내를 받으니 4일 동안 메콩 CC-롱비엔CC-메콩 CC-롱비엔CC로 퐁당으로 진행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부영 CC와 레이크뷰 CC도 도장 깨고 싶은데 이렇게 또 와야 하는 이유가 생긴 건가 싶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는 더큐브호텔이고 메콩 CC는 더큐브호텔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태국 국경과 가깝다고 합니다. 이동시간만 약 40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36홀을 치기 위해서는 늦어도 6시에 출발해서 7시 티업을 해야 가능할 듯싶었습니다. 라오스는 17시 30분만 돼도 해가져서 어둑어둑 해지기고 우리나라처럼 조명 인프라가 잘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17시 30분 이전에 라운딩을 마쳐야 합니다. 처음 골프여행을 계획했을 때는 무제한골프라고 광고하여 매일 36홀 일정으로 예약되어 있겠거니 하고 왔는데 실제로는 현지사정이 36홀이 가능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메콩 CC는 오전 18홀 플레이 후에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9홀을 추가로 총 27홀 플레이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패키지여행 오신 분들도 다들 27홀 플레이 진행으로 동의하셨고요. 참고로 라오스 1월 온도는 오전에는 약간 쌀쌀하고 오후에는 자외선이 강하니 선크림을 꼭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오전은 17도 정도 오후는 30도 정도 됩니다.
메콩 CC 라운딩 후기 (캐디피 캐디팁 내용 포함)
약 40분을 이동하여 도착한 메콩 CC는 다소 아담한 사이즈의 클럽하우스와 주변이 시골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메콩 CC클럽하우스 내부 테이블은 약간 오래된듯한 빈티지 느낌도 있고 프로샵도 약간 노후된 느낌입니다. 전날 새벽에 도착하여 몇 시간 만에 바로 라운딩 하러 오니 물이랑 간식이 준비되지 않아 걱정이었지만 냉장고와 클럽하우스에 간식들과 한국 간식들이 판매 중입니다. 그래도 메콩 CC는 한국인이 운영 중인 골프장이라서 한국인에 맞춤형으로 시스템이 되어 있어서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판매 중인 가격들은 한국골프장에 바가지를 많이 씌움을 당해서 그런지 현지 물가대비 비싼 편이지만 나름 만족입니다. 클럽하우스에서 아이스박스는 얼음과 함께 무료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캐디피 캐디팁 정보
한국에서 예약하실 때 4박 6일 골프텔 패키지에는 그린피+카트비만 포함입니다. 그래서 캐디피(18홀 기준 30달러)와 캐디팁(18홀 기준 10달러)을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캐디피는 가이드분께 달러로 내고 캐디팁은 캐디에게 직접 주는 방식이니 참고해 주세요.
※ 참고 : 27홀은 캐디피 : 50달러 / 캐디팁 : 15달러이니 참고해 주세요. 계산방법이 약간 궁금해지고 의아해지지만 저렇게 받습니다.(제 생각에는 27홀이면 캐디피 45달러, 캐디팁 15달러 해서 총 60달러가 맞는 것 같지만요)
라오스 메콩 CC 필드 라운딩 후기(27홀)
클럽하우스를 지나면 스타트장소에 캐디분들이 카트와 함께 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1번 홀부터 친절하게 홀맵이 지도와 함께 야드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페어웨이는 초록 잔디들로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그린도 잘 관리되어 있어서 그린스피드가 빠른 정도이니 퍼팅에 신중해야 합니다. 이상하게 잘 안 구를 것 같은데 잘 눌러놔서 그런지 라인을 잘 안 타고 튀기지도 않고 그린스피드가 빠르더라고요. 주변 풍경은 동남아느낌보다는 약간 한국의 오래된 골프장 느낌이 많이 납니다.
1번 홀은 파 4로 티박스에 해저드를 조심해야 합니다. 화이트티 365야드 레이디티 342야드입니다.
2번 홀은 우 도그렉 홀로 해저드가 있고 다소 짧은 홀입니다. 화이트티 315야드 레이디티 292야드입니다.
3번 홀 파3는 니어리스트 홀 팻말과 함께 화이트티는 143야드, 레이디 티 109야드입니다.
4번 홀은 짧은 파 5이고 장타자라면 투온과 이 글을 노릴 수 있는 홀입니다.
5번 홀은 파 4이고 다소 쉬운 편입니다. 화이트티 322야드, 레이디티 235야드입니다.
6번 홀은 파 4홀이고 그늘집(?)이 있는데 한국과 다르게 진짜 그늘집 같습니다. 아침티업에 늦잠을 자서 조식도 못 먹고 해서 테이블에 놓여있는 과자를 사 먹었습니다. (자색고구마칩 같은 과자 4만 낍, 원화 약 3,200원)
7번 홀 파3는 화이트티 143야드, 레이디티 128야드이고 누가 홀인원을 했는지 한국사람이름이 식수에 날짜와 함께 적혀있습니다.
8번 홀, 9번 홀 정보입니다. 비교적 메콩 CC 느낌은 평탄한 느낌이라 그런지 스코어도 잘 나오고 생각보다 좋았던 페어웨이와 그린컨디션에 만족했습니다.
10번 홀은 우 도그랙으로 파 5입니다. 중간에 해저드가 있으니 거리를 잘 계산하셔야 합니다. 넘기시려면 장타자분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11번 홀. 12번 홀 정보입니다. 13,14번 홀은 335야드의 파 4와 353야드의 파 4입니다.
15번홀은 파3 175야드, 16번 홀은 파 4 355야드입니다. 17번 파 4 420야드 내리막홀이고 아일랜드 그린입니다. 18번 홀은 파 5 503야드입니다.
마지막은 메콩cc 티샷 영상입니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오스 메콩 CC 점심 뷔페 후기
라오스 메콩 CC 런치뷔페는 클럽하우스로 돌아가면 안내데스크 옆에 식당이 있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1인에 10달러를 주고 식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오스골프여행을 설날 연휴에 했기 때문에 한국인 사장님의 센스로 떡국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메콩 CC 캐디들도 한국말도 잘하는 편이고 식사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 요리들입니다. 대부분 음식들이 제가 다 좋아하는 음식이고 맛도 좋아서 허겁지겁 많이 먹었습니다.
해장국은 거의 국내 해장국집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맛이 좋아서 전날 술을 많이 드셨다면 바로 해장될 것 같았습니다. 점심 10달러는 아깝지 않을 정도로 완전 만족입니다. 식사 후에는 외부에 서비스로 뜨거운 물과 커피가 비치되어 있으니 커피 한잔하면서 티샷 대기를 하시면 됩니다.
라오스 메콩 CC 라커룸 & 샤워장
라오스 메콩 CC 샤워장은 건물 외부와 다르게 내부시설이 깨끗하고 불편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시설의 편의성들이 고객들을 위해 배려가 된 듯합니다. 가이드분께서 라오스는 미얀마보다 후진국이고 캐디들이 영어도 못하고 의사소통이 안된다고 기대를 지하까지 낮춰줘서 그런지 모든 것들이 좋아 보이는 효과인가 싶었습니다. 실제로는 생각보다 메콩 CC 27홀 내내 만족스러웠고 점심식사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라오스 골프여행하시는 분들께 메콩CC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모두 라베하 셨으면 좋겠습니다.
더큐브호텔 저녁 라오스 현지식
27홀 라운딩을 마치고 숙소인 더큐브호텔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27홀을 마치면 오후 3시 정도 되었고 숙소로 돌아오면 4시가 됩니다. 숙소에서 샤워하고 개인정비하고 17:30분까지 호텔로비에 모여서 식사장소로 이동합니다. 호텔 옆에 식당, 편의점, 펍들이 있어서 바로 옆 호텔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골프여행 패키지에 아침과 저녁식사가 포함이었고 첫날에는 라오스 음식점에서 라오스식 저녁과 둘째 날은 옆집인 한식집에서 무제한 삼겹살과 한식메뉴를 먹었습니다. 마지막날은 시티투어를 하고 한식집에서 동태탕을 먹었으니 골프여행 패키지로 가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라오스에서 유일하게 제조업으로 제조하는 비어라오 맥주와 함께 라오스 음식으로 저녁을 즐겼습니다. 외부에서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녁을 즐기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지난 포스팅이었던 택시앱(LOCA)을 이용해서 메콩강 야시장을 방문했으니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그럼 라오스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라오스여행정보] 라오스 메콩강 야시장 방문 후기 (tistory.com)
[라오스여행정보] 라오스 메콩강 야시장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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