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 공항 유심 / 더큐브호텔 / 택시앱(LOCA) 사용법
안녕하세요. 허니르만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 유심카드 구매정보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번 설날 연휴를 활용하여 4박 6일 라오스골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라오스 골프여행은 대부분 여행사에서 골프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어서 관광 여행 정보를 얻기가 많이 제한적이라 제가 여행하면서 경험했던 부분을 공유하면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 도착하면 가장 중요한 점이 환전, 유심, 교통수단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유심카드와 대중교통활용방법을 말씀드릴게요. 라오스는 다른 동남아와는 달리 국가가 주변나라보다 열약하기 때문에 버스, 지하철 같은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관광 여행으로는 많은 제약사항들이 있으니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대부분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라오스를 갈때는 비행기를 티웨이(TWAY)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대부분 티웨이나 진에어를 많이 이용하시는 듯합니다. 저는 골프백 15KG과 기내용 손가방 및 백팩을 가져갔으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티웨이항공 수화물정보
기본 15KG + 수화물 1개 : 크기 제한은 없기때문에 골프백은 수화물로 보내고 나머지 짐은 최대한 가볍게 해야 합니다.
예전 베트남 여행에서 비엣젯을 이용했을 때 기내수화물조차 정확히 10KG을 맞추라는 요청과 그 이상이 되면 추가금액을 지불하라는 요청을 비행기 탑승 바로 직전에 요청하여 당혹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저가항공은 수화물 무게 체크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심카드 정보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에 도착하시면 가이드분들이 팻말을 들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이드분을 따라서 외부로 나가는 쪽으로 가다 보면 왼쪽 편에 유심카드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다가가면 영어로 며칠 묶을 거냐고 물어봐서 저는 6일을 지낼 것이기 때문에 6일짜리 10GB 유심을 4달러 구매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라오스 환율에 대한 시세나 물가에 대한 감이 전혀 없어서 공항이니 약간 비싸게 주고 샀겠거니 했습니다. 비행기에서 자다가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구매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싼 요금제를 산뜻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7GB 7일짜리에 35,000낍인데 10GB 6일짜리에 4달러를 지불했으니 68,000낍정도 됩니다. 15GB 30일짜리가 45,000낍인데 4달러나 받다니 황당했습니다. (라오스는 화폐단위가 낍입니다.) 공항에서 눈퉁이를 맞게 하니 라오스 여행하시는 분들은 미리 한국에서 유심을 준비하시거나 준비를 못하셨다면 여행기간에 맞춰서 7일짜리나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실 것 같으면 15GB를 구매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저는 그래도 로밍하는 것보다 싸다고 생각하며 위로했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 에어포트 버스
만약 패키지여행이 아니라 관광으로 오셨다면 공항에는 셔틀버스가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공항에서 CBS로 가는 셔틀버스 노선도입니다.
저는 패키지여행으로 와서 여행사가 보내준 금강고속관광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라오스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여행사가 버스를 한국에서 직접 보내왔다고 합니다.
라오스 기본정보
호텔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분이 라오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라오스는 미얀마보다 더 못 사는 나라라고 합니다. 제조업이 없지만 유일하게 LAO Beer라는 맥주만 만들 뿐 모든 것들은 주변 국가로부터 오기 때문에 물가가 싸지 않다고 합니다. 라오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한 달에 8만 원 번다는데... 생활이 되나 모르겠습니다.
라오스 숙박정보
저는 더큐브호텔에서 지냈는데 라오스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라고 합니다. A, B동으로 나뉘어있으며, 두 건물이 이어져있지는 않습니다. 숙박 장소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와이파이 비번은 87654321입니다. 비엔티안 공항에서는 대략 20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메콩강 기준(중심지) 10~15KM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엔 아무것도 없고 10분 정도 걸어 나가거나 택시를 불러 나가야 합니다. 가장 가까운 마켓은 약 1KM 떨어져 있습니다. 구글 지도를 보면 주변에 있을 건 있었지만 밤 비행기를 타고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호텔 앞에 있는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했습니다. 한국 스낵이나 라면종류도 팔고 망고파파야 도시락(55,000낍, 원화 약 4천 원) 도 판매합니다. (10,000낍이 대략 원화로 7~8천 원 정도로 계산하시면 됩니다.) 유심카드도 판매하는데 10달러입니다. 공항이 훨씬 쌉니다. 이렇게 정보가 부족하면 눈퉁이를 당할 수 밖에 없으니 사전에 조사를 많이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스낵판매하는 판매가를 보면 주변 편의점보다 시세가 대략 3~4배정도 비싸니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늦게 도착했기때문에 맥주는 마셔야겠고 비싸지만 6캔 구매했습니다. 생필품도 팔고 참이승과 청하도 비싼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의 포스팅을 보고 눈탱이 맞으시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오스 더 큐브호텔
큐브호텔은 중국자본이 들어와 있어서 약간 중국느낌(?)이기도 합니다. 라오스에서도 비엔티안 지역은 태국의 바로 국경 옆쪽이라서 태국 문화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태국이랑도 원래는 하나의 국가였다고 합니다. 태국한테 많은 것을 뺏겼지만요. 내부는 깨끗했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거실, 방 1개, 화장실로 구성되어서 비교적 넓은 편입니다. 화장실에는 어메니티와 타월이 준비되어 있고 거실 외부에는 테라스도 있습니다. 더 큐브호텔은 아침 일출과 함께 넘어가겠습니다.
라오스 교통편 택시 로카 LOCA 앱
라오스 시내이동을 위해서는 택시앱 로카(LOCA)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로카앱에서 휴대폰으로 인증하고 카드등록을 하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설치를 못하셨다면 인증번호는 지인분께 부탁해서 PIN번호를 받으셔서 입력하시면 가능합니다. 라오스 시내구경을 위해서는 택시앱(LOCA)을 이용하셔야 하니 준비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이만 이번 라오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유심카드, 교통정보(LOCA, 택시앱)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직접 시행착오를 거쳐서 더 좋은 방법들을 공유하는 것이라서 라오스 여행 및 라오스 골프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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