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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경제

[미국주식, TSMC] 반도체 투자전략 첫번째(TSMC) 증권 리포트 / 증권사 리포트 / 파운드리 / Intel / 인텔

by 허니르만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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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증권사 리포트 정보

안녕하세요 허니르만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주식팀의 "버핏 옹에게 구하는 반도체 투자 전략"을 참고하여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22년 주식시장은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영향으로 모두가 힘든 과정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증권사 리포트도 Intro부터 "어차피 바닥을 모른다면, 미리 담아 놓는다는 마음으로"라고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TSMC 외에도 ASML, 엔비디아(NVDA), 퀄컴(QCOM)을 순차적으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TSMC 로고

TSMC 주가 정보

먼저 TSMC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최근 버크셔 해서웨이 버핏은 TSMC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버핏 옹 리포트도 반도체 투자 관련 질문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Q1. 워런 버핏은 왜 하필 다운사이클에서 반도체를 매수했을까?
A1 : 올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 수요는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PC, 스마트폰을 넘어 이제는 산업 수요도 둔화되기 시작하였고, 일부 투자자들은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도 기정 사실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버크셔 해서웨이의 분기 보고서는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TSMC를 담았기 때문입니다. TSMC의 저력은 모두가 인장 하지만 왜 매수했을까요? 정확한 배경은 알 수 없지만 다음과 같은 키워드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1. 주주친화 정책
TSMC는 지속적인 CAPEX가 요구되므로 자사주 매입을 한적은 없지만, 지난 10년간 배당을 줄인 적도 없고 업이 좋을 땐 지속적으로 늘려왔습니다. 실제로 최소 할 전년 수준의 배당액을 유지하는 것이 배당 정책입니다. (버핏은 코카콜라처럼 가치주의 성격으로 배당 주는 기업을 중요시하죠)


#2. 대체 불가함
반도체가 미세화될수록 기술적 난이도와 이에 비례하여 요구되는 투자 규모는 급증해 왔습니다. 선단 공정 시장은 TSMC, 삼성전자, Intel 단 세 업체만 가능합니다. 이중 Intel은 외부 파운드리 사업이 본격화하지 않았고 삼성전자는 물량의 과반수가 Captive임을 감안하면 선단 공정의 선택지는 TSMC뿐이 없습니다. (경쟁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점은 버핏 옹의 눈에는 주가가 급락하면서 거품이 꺼지고 주가는 매력적으로 보였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TSMC의 매출 성장률은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성장을 8차례나 상회했습니다.
게다가 환 영향이 크다곤 하지만, 인플레 시대에 제조업체가 60% 수준의 매출 총이익률을 항 유할 정도입니다.

#3. 구조적 성장성
TSMC는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수요 증가를 이끌 중심에 있을 수 있습니다. 누가 승자가 되든 결국 반도체는 다 선단 공정 여력을 가진 파운드리 업체들이 만들 것이고 이 중 TSMC는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시장 여건상 주가는 외면받고 있지만 앞으로 개선만 되면 상승여력이 충분할 것입니다. 중장기 투자자라면 누구나 미래의 승자를 예측하려 하고 이러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포스팅하게 될 선정된 기업들도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선정되었으니 계속 나올 예정입니다. 참고해주세요.

다운 사이클 속 투자 기준
1. 주주환원정책 :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방어하거나 배당을 통해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종목들
2. 대체 불가함 : 업황의 급변 속에서도 자신들의 영역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종목들
3. 구조적 성장성 : 사이클 변화로부터 상대적으로 내성을 보유하고, 추후 미래의 승자가 될 수 있는 종목들

TSMC 주가 흐름
TSMC는 매 실적 발표마다 수익성이 확대되고 가이던스를 상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Tech의 다운사이클 진입에 따라 투자심리 악화를 피해 갈 수 없어서 30% 넘게 하락을 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부진 지속, PC 출하량 급강 등 고객사들의 실적이 악화되다 보니 하락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또한, 지정학 전 리스크가 부각되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TSMC Valuation
역사적으로나 상대적으로 현재 Valuation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며, 섹터 내에서 저평가가 되어 있습니다.



TSMC 최근 분기 실적
'22년 3분기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달러 강세 효과를 톡톡히 본 덕입니다. 제조업 체임에도 불구하고 60%가 넘는 매출 총이익률을 향유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애플 신제품 효과로 25%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미래 먹거리인 고성능 컴퓨팅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4% 늘었습니다.

TSMC 향후 이익전망
TSMC도 재고 조정 및 사이클에 대한 우려를 표했지만, 적어도 4분기는 flat 한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황 둔화 영향은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5nm 공정의 양산 증가 덕분입니다, 아직까진 데이터센터와 차량 수요가 견고하여 다른 부분의 감소를 상쇄시킨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NVDIA와 AMD 등 TSMC의 7nm 공정 제품에서 5nm공정제품으로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습니다. 단, 사이클의 변곡점에 따라 외형성장의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TSMC의 핵심 투자 포인트
TSMC의 가장 큰 장점은 하드웨어 업계에서 하나의 플랫폼이라는 점이고 이는 대체 불가능한 기업임을 의미합니다. 삼성전자, Intel에 비해는 파운드리 산업에서는 아직까진 TSMC가 압도적입니다. 더불어 오랜 기간 동안 전공정, 후공정, 완제품 조립까지 TSMC를 중심으로 밸류체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TSMC가 생산 위탁부터 제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Non-stop로 생산을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AR/VR 등 메가 트렌드에 쓰일 반도체는 선단 공정에 의존적이므로 파운드리 업체 중 TSMC는 압도적인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구조적 성장 산업을 이끌 기업 중 하나라고 판단됩니다.

TSMC의 리스크 요인
앞서 말씀드렸듯이 Intel의 파운드리 시장 진출 계획으로 국가 간 반도체 경쟁이 심화되고 지정학 리스크가 부각되는 국면에서 Intel이 미국 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위협적일 수도 있다는 예측이 있습니다. TSMC의 대형 고객사들 대부분이 미국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Intel의 파운드리 진출 선언 당시, TSMC의 고객 중 하나인 퀄컴도 Intel을 파운드리 파트너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TSMC 주주 분들도 다른 Tech기업 못지않게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TSMC의 기술과 위치의 저력을 확인했으니 앞으로의 TSMC 성장을 응원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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