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IA) 증권사 리포트 정보
안녕하세요. 허니르만 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 ASML 포스팅에 이어 세 번째인 NVDIA(엔비디아)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도 삼성증권 리포트의 "버핏 옹에게 구하는 반도체 투자 전략"을 참고하였습니다. NVDIA(엔비디아)는 저도 투자자인데 앞으로의 미래 방향성을 이번 기회에 더 공부해보고 전략을 구상해볼 예정입니다.
엔비디아(NVDIA) 주가 정보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되었던 "다운 사이클속 투자 기준"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 기준으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다운 사이클 속 투자 기준 | ||
1. 주주환원정책 :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방어하거나 배당을 통해 장기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종목들 | ||
2. 대체 불가함 : 업황의 급변 속에서도 자신들의 영역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종목들 | ||
3. 구조적 성장성 : 사이클 변화로부터 상대적으로 내성을 보유하고, 추후 미래의 승자가 될 수 있는 종목들 |
NVDIA(엔비디아)의 한마디 - Celebrity : 높은 변동성은 그만큼 시장의 많은 관심을 의미
#1. 올해 주가 흐름은?
올해들어 NVDIA(엔비디아)는 주가가 5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많은 하락이 있어 보이나 최근의 주가 반등으로 일정 부분 만회되었습니다. 최대 62%까지 하락한 적도 있습니다.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암호화폐 급락에 따른 채굴 수요 급감이었습니다. PC 그래픽 카드 수요가 우려 대비 크게 급감하여 대규모 어닝 쇼 그를 2분기에 기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이 중국에 AI칩 수출을 금지시키며 역성장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는 최악의 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은?
NVDIA(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은 P/E기준 최저 55% 가까이 하락한 바 있습니다. 반도체 섹터를 비롯해 S&P500 내에서도 비싼 주식 중 하나였기때문에 실적 이슈 외로도 매크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가파른 주가 조정을 겪었습니다.
3분기 실적을 앞두고 매크로 관련 안도감이 더해지며 주가가 단기 급등한 바 있으나, 아직 한참 낮은 38배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 또한, 반도체 섹터 내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입니다. 작년 말 동사 주가에 반영되었던 premium 요인들이 모두 유효한 점을 생각해보면, 현 수준에서 중장기 투자를 계획해보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는 판단입니다.
#3. 최근 분기 실적?
3분기 매출액은 기대 수준, 이익은 중국 수출 규제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우선 우려와 달리 수출 금지 이후 재빠르게 대체재 A800을 출시하여 수출금지 영향을 일정 부분 만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수출 규제로 고가의 AI칩(A100)을 판매하지 못하게 되어, 관련 재고에 대한 비용을 인식하며 매출 총이익률이 가이던스 대비 9% pt 가량 낮았습니다. Gamin(PC GPU) 관련 매출액은 중고 물량으로 인해 역성장했지만, 신제품 교체 cycle을 진행하면서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신제품은 제품 주기(2년) 동안의 실적을 결정 지으니 이는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향후 이익 전망?
소비자 성장률의 관점에서는 아직 유의미해 보이지는 않으나 수요는 지속 악화되고 있으나 NVDIA(엔비디아)는 조심스럽게 소폭의 분기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부문은 투자자들이 수요 악화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NVDIA(엔비디아)는 서버 GPU에 대한 투자는 AI개발이라는 특수한 목적에 기인하므로 경기 영향에 상대적으로 둔감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현 매크로 환경에서 데이터센터 부문이 과거처럼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기는 어렵겠지만 아직 방향성은 꺾이지 않았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5. NVDIA(엔비디아)의 투자 포인트?
NVDIA(엔비디아)의 가장 큰 포인트는 구조적으로 성장할 산업(AI, 자율주행) 들에 서대체 불가할 정도의 해자를 구축해 놓았다는 점입니다. 압도적인 연산 능력을 지닌 하드웨어에 더해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에 대한 종속 효과를 견고히 한 덕분입니다. 가장 고도화된 연산 능력을 필요로 하는 영역 중 하나는 슈퍼 컴퓨터일 텐데 전 세계 상위 500개 슈퍼 컴퓨터 중 엔비디아의 가속기 점유율은 무려 92%에 달합니다. 이러한 점유율은 이미 프로그램들이 모두 엔비디아의 GPU에만 호환 가능하도록 작성되어 왔기에 대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GPU 경쟁사 AMD도 아직 슈퍼 컴퓨터 시장에서 5% 밖에 침투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6. NVDIA(엔비디아)의 주주환원 정책?
NVDIA(엔비디아)의 배당수익률은 0.1%에 불과하여 주주환원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긴 합니다. 미래 성장에 투자도 공격적이었어서 배당 기대감은 거의 전무합니다. 그러나 주목할만한 점은 배당액을 감액한 적이 없습니다. 최근 3년간 배당액이 정체되어 왔긴 하지만 아직 성장을 지속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ARM 인수 불발 후 3년만에 자사주 매입을 재개했습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88억 달러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약 4천억 달러 대비로는 작아 보이지만 성장주의 대표 격이었던 NVDIA(엔비디아)가 주주환원에도 신경을 쓰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7. NVDIA(엔비디아)의 리스크 요인?
NVDIA(엔비디아)의 가장 큰 리스크는 매크로 불확실성 입니다 NVDIA(엔비디아)는 미국 반도체 대장주이자 높은 밸류에이션 탓에 증시가 조정받을 때마다 더 크게 받아 왔습니다. Gaming부분 수요 부진은 모두가 아는 부분이고 데이터센터 부문의 성장 지속 가능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입니다. 결국 NVDIA(엔비디아)의 미래 먹거리는 모두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출 규제 영향 및 IT 지출을 대폭 축소하는 기업들을 고려하면 내년 데이터센터 부문의 성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 또한 NVDIA(엔비디아)의 투자자로서 사업부문의 지속 성장을 기대하지만 아직까지 매크로 환경이 안 좋은 점은 좀 더 미래 산업의 성장성과 NVDIA(엔비디아)의 기술력을 믿고 지속 투자를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NVDIA(엔비디아)는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더 좋은 리포트가 있으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NVDIA(엔비디아)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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